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공동주택용지 109필지, 총 415만㎡ 규모를 공급한다.

LH는 오는 25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 경기지역본부 사옥 1층 대강당에서 ‘2018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급물량은 109필지 415만㎡로, 69필지 270만㎡는 추첨 또는 입찰을 통해 일반 매각하고, 5필지 15만㎡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 사업다각화 방식으로 매각한다.

사업다각화 공급물량은 건설사들이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서 참여하는 물량이다. 그 외 35필지 130만㎡는 대행개발, 설계공모, 민간참여공동사업 등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공고를 통해 공급대상자가 이미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1필지 309만㎡(전체물량의 75%), 지방권이 38필지 106만㎡(25%)로 수도권 비중이 매우 높다.

사업지구별 공급 일정 및 물량 등 상세한 설명은 설명회 당일 현장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건설사, 시행사 등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일반 매각 외에도 리츠, 기업형임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되고, 특히 수도권 비중이 높아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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