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인경제연구소 소장이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정책운영위원인 선대인(47·사진)씨가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선 소장은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난한 사람, 힘없는 사람, 고통받는 사람들의 처지에 공감하는 마음이 강하다"며 "정책전문가 선대인이 용인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인시 곳곳이 ‘2차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도 시는 수수방관 행정과 무책임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고통받고 있는 그 분들께 저라도 힘이 되고 필요한 변화를 만들고 싶어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용인은 수도권 100만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시장이 있는 곳으로, 지역 차원의 정권교체가 필요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소득주도 성장에 발맞춘 개혁을 지역에서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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