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복지 수요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2018 지역사회 서비스 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바우처는 아동부터 성인, 노인, 장애인까지 복지서비스 대상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용자는 서비스 가격의 50~90%를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만 18세 이하 문제행동 아동에게 놀이·언어·인지·미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심리지원 서비스’ ▶만 7~15세 아동 신체·정서 발달을 지원하는 ‘유아·아동 신체정서 통합서비스’ ▶만 24세 장애 아동·청소년에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장애인 보조기기 렌털 서비스’ ▶만 4~70세 ‘장애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 등 8가지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뒤 3월부터 서비스 제공 기관에 본인 부담금을 내고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170%(서비스 종류별로 다름)에 해당하는 가정이고, 1인당 2가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권자는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그 친족(배우자, 8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 후견인 등이다.

신청은 신청인 신분증, 서비스 대상자가 등재된 건강보험증, 의사소견서 등 기타 증빙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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