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8일자로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시는 지난달 15일 범계 로데오거리와 안양역 앞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시의 성금 모금 목표액은 9억 원으로 기부 온도는 900만 원에 1도씩 올라가게 되며, 34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한마음선원, 여성경제인협회, 인창전자, 이원그린텍, 안양사랑나눔회, 안양시광고협회, 여자수산, 애니콜정보통신, 개성건설, 이즈미디어, 안양샘병원, 일광아이에스, 안양KGC농구단 등 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성금과 성품을 기부했다.

또 사랑의 온도탑 옆에 설치된 전자식 기부방식인 ‘십시일반 터치 단말기’를 통해서도 시민들의 기부 행렬이 줄을 이었다.

모금된 성금은 주거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 전세 임대 입주 지원, 장애인 사회적기업, 취약계층 자녀 학습비, 65세 미만 저소득층 틀니, 간병비 등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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