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사소음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건축직 공무원들의 현장교육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3일 지하 연속 벽을 시공하는 슬러리월 공법현장(중동 1034번지 )을 견학하고 오는 30일에는 공사소음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탑다운 공법현장(중동 1162-2번지)을 견학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은 대형 건설현장의 시공방법을 이해하고 공사장 위험요소 등 위기대응 능력과 현장 실무능력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8일까지 더편한소사요양병원(소사로 236) 등 노인요양시설 106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대피공간, 비상구 등 피난시설의 적정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영만 주택국장은 "포항 지진피해, 제천 화재사고 등을 교훈 삼아 ‘시민의 안전이 확보된 살기 좋은 부천’ 만들기에 더욱 힘써 대형 건설현장 안전사고 제로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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