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수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1일 오전 6시 36분께 인천시 강화군 양도면 인산리 한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목조주택 1층 75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천30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께 삼산면 상리 남모(64)씨의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불씨를 잡았다. 이 화재로 보일러실 내부 10여㎡와 화목 보일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850여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목 보일러를 사용하다 발생한 불티가 낙엽으로 옮겨져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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