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초·중등학교 교육 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 소개를 통해 도내 학교와의 국제교육과 문화 교류 기반 구축을 하기 위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을 방문해 윤상수 총영사와 ‘한-호 교육문화교류’ 현황에 대해 환담을 나눈 뒤 인근 라이드(Ryde)시 최초의 한국계 시의원인 피터 김(Peter Kim) 의원을 만나 재외동포자녀 교육 관련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후 23일 시드니 한국교육원에서 현지학교의 한국어교육 현황 및 경기도-호주 학교 간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는 25일 뉴질랜드 교육부(Ministry of Education New Zealand)를 방문해 클레어 더글라스(Claire Douglas) 차관을 만나 뉴질랜드의 교육정책과 국제교육정책 및 교육자치정책 등을 공유하고 경기혁신교육을 소개함으로써 상호 교육교류의 공감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오클랜드 소재 대한민국 대사관 분관에서 차창순 총영사, 원유미 한국교육원장 등과 함께 한국-뉴질랜드 학교 간 교육교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귀국한다.
이 교육감은 "호주와 뉴질랜드는 다양한 민족과 이주민이 함께 하는 다문화 사회로 국제교육교류에 적극적인 국가"라며 "경기혁신교육의 국제적인 확산과 학교 중심 교육문화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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