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유아교육협동조합이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두 번째 도서 출판 기념 및 저자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엔 당초 지역 어린이집 원장 100명이 초대됐지만 실무적으로 필수적인 내용의 특강 소식에 150여 명이 몰렸다.

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창업 첫 번째 사업으로 창립이사 5명이 공동저술한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현장 이야기」를 출간했다.

탄탄한 이론과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담기면서 보육과 교육의 현장 교사에게 필독서로 자리잡았으며, 현재 아동 관련 학과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두 번째 도서는 「A라벨을 향한 어린이집 평가인증 통합지표 현장 스터디」<사진>다.

협동조합이 2013년 이후 전국 교사교육과 기관 컨설팅을 진행하며 절감한 평가인증 관련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무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8일 열린 출판 기념식 후 책의 주요 저자 안경자 협동조합 대표의 무료 특강이 실시됐다. 3차 평가인증의 통합지표 4영역 ‘교직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강의는 지표 설명과 리더십, 교사의 사명감 등 진심어린 경험담을 전달했다.

협동조합은 두 번째 도서에 지표 설명과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서식과 예시를 함께 실어, 보육현장 평가인증 준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협동조합은 향후 보육·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학부모 교육, 기관 컨설팅, 도서 출판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안경자 대표는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협동조합인 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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