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봉사)이 26일까지 5박 7일 동안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으로 해외봉사를 떠났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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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에 따르면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총 20명으로 구성된 해외답사단 봉사단원들은 지난 11월부터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교육, 본 답사 파견, 사후교육의 과정을 이수한 후 수료 하게 된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답사단은 올해로 6년차 추진하는 시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으로 2017년에는 청소년들이 세계 빈민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며 봉사로 실현하는 경험을 통해 개인의 성장 및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봉사테마가 추가 됐다.

봉사단원들은 현지에서 건축봉사 및 교육봉사를 진행하며 교육은 총 3개의 분과를 구성, 활동하게 되는데 특이한 점은 단원들이 계획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이다.

정해져 있는 교안으로 수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봉사단원들은 분과별로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제공할 교육내용을 고민하고 구성해 스스로 교안을 만들고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빈민층 대상 1가구를 선정, 현지 전문가와 함께 마을의 목조주택을 신축하게 된다.

이덕환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자 모두 인류에 대한 포용의 마음과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단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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