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올림픽 딱지 , '팀킬인가 흥행에는' … '일본 , 깃발에 독도 언급도'

청와대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평양올림픽'이라는 비난에 "낡은 딱지 붙이기"라고 반박했다.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야당의 비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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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가 평창올림픽에 대한 '평양올림픽'이라는 비난에 "낡은 딱지 붙이기"라고 반박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평양올림픽이라는 낡은 딱지를 붙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야당의 공세에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부여당은 평창올림픽 딱지를 날카롭게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연애와 불륜의 문제까지 거론됐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0여년 동안 가장 드라마틱한 화해의 몸짓"고 평가했으며 CNN 방송도 '외교적 돌파구'로 묘사하며 "큰 진전을 일궈냈다"고 분석했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 발언'은 일본 극우정치인들의 논리"라고 주장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한반도기에 독도가 들어갈 수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산케이는 아베총리의 평창올림픽 방문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묘사했다. 일본은 현재 아베의 평창 참석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아베에게 위안부 합의 압력 차원에서라도 불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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