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1t 트럭을 개조한 안내소는 지난 20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을 찾아 대전 시민들을 상대로 감악산 출렁다리와 임진각 관광지, 도라전망대 등 파주의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 1권역에 인천 중구, 강화군, 화성시, 수원시와 함께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수준을 높이기 위해 3∼4개 지방자치단체를 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킨다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에 선정된 5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파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처음으로 각 지역 유명 관광지를 공동 홍보했다. 올해는 해당 시군 외에 주말을 이용, 전국 축제장 등을 돌며 파주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관광 안내소에는 파주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안내책자가 비치돼 있고 영상물도 시청할 수 있다.

또 관광해설사가 참여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곁들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한민국 전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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