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3일 김포파주인삼농협유통센터에서 김포·파주, 안성, 경기동부 등 3개 농협의 경기인삼 통합브랜드인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이하 천경삼)’의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홍콩으로 선적된 천경삼 제품은 계약금액 80만 달러 중 1차 선적분인 20만 달러 상당이다.

앞서 경기농협 인삼연합사업단은 경기도(수출지원팀)의 인삼 명품화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행사 및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는 물론,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 확보로 이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농협 남창현 경기본부장은 "부정청탁금지법 및 경기 침체 등으로 국내 인삼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통해 경기 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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