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12년 3월부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지만 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소와 공간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6월 경기도 따복품마루 복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에서 공사비 1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222㎡ 공간에 사무실, 교육장, 창업실 및 전시 홍보를 겸한 휴게실을 마련했다.

이필운 시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은 물론 사회적 경제 제품 홍보와 마케팅, 판로 개척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경제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회적 경제조직과 마을공동체의 교류협력과 주민제안사업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는 현재 사회적 기업 13개, 예비 사회적 기업 7개, 마을기업 8개, 협동조합 85개 등 모두 13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