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균 평택부시장 주관으로 한미협력사업단·국제교류재단의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제공>
▲ 정상균 평택부시장 주관으로 한미협력사업단과 국제교류재단의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 한미협력사업단 및 평택국제교류재단의 2018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가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현안사항 공유와 현장중심의 소통 강화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한미협력사업단과 국제교류재단의 민선 6기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한미협력사업단은 "미군기지 이전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이전대책 사업 추진과 평택 지원사업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미군기지 이전대책 TF 지속 운영과 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법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미협력사업단은 "기지주변 주민 편익사업의 효율적 운영, 항공기 소음에 따른 군 소음법 제정촉구 활동 및 방음시설 설치 추진, 한미친선협의회의 상설 채널 개선 등 시와 주한미군의 상생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추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평택국제교류재단은 한국정착체험, 한미친선축제, 생활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한 외국인 지원 사업을 추진, 평택 거주 학생 문화교류 및 영어교육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글로벌 의식 제고 방안과 한미 친선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한 다국적 국제 교류로 영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정상균 평택시 부시장은 "2020년까지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를 포함한 전국의 주한미군과 가족들 약 70%가 평택시로 이전할 예정으로 평택시민과 주한미군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마련해 한미 우호증진을 통해 대한민국 신성장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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