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 행정구역을 개편한 가운데 동탄6동 주민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 화성시가 행정구역을 개편한 가운데 동탄6동 주민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신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 등에 따라 행정구역을 개편하고 지난 22일부터 신설된 주민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동은 송산그린시티 동측 지구에 위치한 새솔동으로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돼 주민들의 전입신고 등 민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새솔동 주민센터는 에코팜타운 부지 내 임시 청사에 조성됐다.

또 개편된 동은 기존의 동탄면과 동탄4동으로 이번 조직 개편으로 동탄 4·5·6동으로 재편됐다.

동탄4동에는 청계동이, 동탄5동에는 영천동과 중동이, 동탄6동에는 오산동, 신동, 목동, 산척동, 장지동, 송동, 방교동, 금곡동이 포함됐다.

동탄4동 주민센터는 동탄중앙어울림센터 내(청계동 530)에, 동탄5동은 동탄순환대로 686에 위치한 임시청사 2층에 마련됐으며 동탄6동은 기존 동탄면사무소(동탄산단8길 15-12)를 그대로 활용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입주 초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으로 동탄면은 지난 1914년 동북면과 어탄면이 통합돼 행정구역 명칭을 얻게 된 이래 105년 만에 사라지게 됐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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