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행 KTX 운행으로 공항철도의 일부 열차 운행시각이 조정된다. 사진은 노반 주변에 눈이 덮힌 가운데 공항철도 열차가 달리고 있는 모습.  <공항철도 제공>
▲ 평창행 KTX 운행으로 공항철도의 일부 열차 운행시각이 조정된다. 사진은 노반 주변에 눈이 덮힌 가운데 공항철도 열차가 달리고 있는 모습. <공항철도 제공>
공항철도㈜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평창행 KTX 열차 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 운행시각을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인천공항 2터미널역을 출·도착하는 평창행 KTX는 매일 32회(편도기준) 운행된다.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등의 KTX 운행은 모두 중지된다. 때문에 공항철도 서울역∼검암역 구간 일반열차 운행이 16회 (편도기준) 감소하고 열차 운행시각이 일부 변경된다. 직통열차 첫 차 시각은 서울역 오전 06시, 인천공항2터미널역 오전 05시 15분으로 각각 변경된다.

아울러 올림픽 전(26일∼31일)과 패럴림픽 기간(3월 1일∼ 3월22일) 동안 KTX 열차가 추가 운행됨에 따라 공항철도 일반열차의 일부 시각도 조정된다.

공항철도 측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수송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열차 운행시각을 조정하게 됐다"며 "하지만 혼잡도가 높은 출퇴근시간에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변경된 시각표는 공항철도 홈페이지와 역사게시판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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