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 길병원(병원장 이근) 소아청소년과는 지난 22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2018년도 천사사랑회 신년회 및 치료 종결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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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사랑회’는 가천대 길병원이 1997년 만든 소아암 환아 부모들의 모임이다.

현재 자립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들은 서로 아픔을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매년 1월이 되면 전년도에 완치한 환아들과 부모들을 초청해 힘겨운 과정을 극복한 점을 축하하는 신년회와 치료 종결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되찾은 어린이 5명에게 ‘완치 메달’을 수여하고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은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남 진료부원장과 전인상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료진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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