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사진) 국회의원은 23일 김포 한강신도시(마산동 일원)에 건립되는 도곡초등학교가 오는 2월 말 착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이 홍철호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김포교육청은 현재 도곡초등학교 신축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달청을 통한 일반 경쟁입찰을 진행 중이며, 2월 9일 개찰 후 적격심사를 거쳐 최종 시공사를 선정한다.

도곡초는 신축 착공일은 2월 26일로 예정돼 있으며 공사 입찰공고서에 따르면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30일 이내다.

2월 말 정상적으로 착공되면 2019년 1월 말에는 완공될 전망이다.

총 1천78명의 학생(40개 학급, 학급당 인원 29.9명)을 수용하는 도곡초의 신축 공사에는 토지매입비, 시설비, 내부비품비 등 총 238억 원이 투입된다.

홍철호 의원은 "5분 거리의 초등학교 신설로 한강신도시의 교육 환경이 한층 더 나아질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교육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적기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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