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마찬가지로 쌀 1천㎏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인천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조합장은 "새벽마다 폐지를 줍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지 않았다"며 "누군가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공동모금회는 31일까지 72억2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희망2018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ic.chest.or.kr)나 전화(☎032-456-3333)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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