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발뺌' 끝내고 '이실직고' … 물리력까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범행을 자백했다.

24일 경북 영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한 현직 경찰관 A씨가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현직 경찰관은 살해를 은폐하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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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현직 경찰관이 범행을 자백했다.

범죄를 지키는 업무를 하는 경찰관이 저지른 범죄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야기시킨다.

인천지검은 지난해 온천 개발과 관련해 채권 채무관계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현직 경찰관 간부를 구속시킨 바 있다.

이 경찰관은 지난 2005년 인천 영흥도에서 온천 개발을 위해 고향 선배와 20억여 원을 투자하는 과정에서 채권 채무관계로 현금이 오가는 과정에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뇌물수수는 없었으며 받은 돈은 투자금의 일부이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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