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향후 유사한 사례의 재발방지와 이번 사건의 조속한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부정청탁과 연관된 직원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중히 문책해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탁과 연관된 합격자에 대해서는 오늘부로 전원 합격을 취소하고 빠른 시일 내 민간이 포함된 별도의 채용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번 불합격자와 합격취소자 전원을 대상(53명)으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다시 선발토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향후 시에서 공고를 통해 선발하는 모든 근로자 선발 시에는 예외 없이 민간 전문가가 포함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선발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정청탁을 제보한 직원에 대해서는 공익신고자 보호 차원에서 신분상, 인사상 불이익이 없도록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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