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옥내 급수관이 낡아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150가구에 총사업비 1억4천만 원을 투입, 급수관 교체 및 갱생 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 및 지원액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으로 면적별로 총공사비의 80%~30%,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예산 소진 때까지 추가 지원)이며, 신청 방법은 하남시 홈페이지(www.hanam.go.kr)를 통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상수도 개량공사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옥내 급수관 노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혜택을 보길 기대하며,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