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매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총사업비 1억 원(보조금 6천만 원, 자부담 4천만 원)을 투입, 야생동물 피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전기·철선 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의 범위 내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농작물 파종기·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에서 경작하는 농·임업인으로 총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홈페이지 (www.gjcity.go.kr)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녹색환경과 녹색환경팀 (☎031-760-4666)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로 인한 피해신고가 매년 증가되고 있다"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해 농가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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