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서 ‘광대의도시’ 공연을 선보인 씨크로알보로토. <안산문화재단 제공>
▲ 2017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서 ‘광대의도시’ 공연을 빛낸 씨르코 알보로토. <안산문화재단 제공>
안산문화재단은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대표 프로그램들 중 ‘거리예술플랫폼’과 ‘광대의 도시’ 공모를 2월 9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거리예술플랫폼’은 거리극축제의 앞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 거리예술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광대의 도시’는 동양과 서양, 전통에서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광대의 특성을 가진 작품구성으로 풍자와 해학을 통해 현실을 드러내고 한판 웃음 뒤에 부조리함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형식은 거리공연에 적합한 모든 형태와 방식의 거리예술 작품으로 연극, 무용, 신체극, 음악, 공간극, 전통예술, 미디어, 커뮤니티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지원 가능하며 특히 ‘광대의 도시’는 전통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대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전통광대, 마술, 차력, 피에로, 각설이, 저글링, 마임 등의 형식으로 지원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적합성, 실험성, 소통성을 기준으로 광장, 거리 등 도심의 야외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축제형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거리예술플랫폼’에 지원하는 경우 실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작품은 2019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참가작으로 초청된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작품은 공연료, 공연 홍보, 기술 시스템과 공연 장소를 지원받으며 2018년 5월 1~3일(프리 프로그램)과 5월 5~7일에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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