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인천시의회가 2018년도 시 집행부의 주요사업 점검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246회 임시회를 연다.

임시회 첫 날에는 인천시 신임 간부공무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2018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의 건’과 ‘2018년도 교육·학예에 관한 보고의 건’이 다뤄졌다.

회기 동안에는 각 실·국의 주요업무 보고가 이뤄지며 조례안과 결의안 등의 심의·의결이 진행된다.

특히 인천지역 내 산업시설에 대한 조례안과 결의안이 눈에 띈다. 시의회는 ‘인천시 남동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악취방지시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영흥화력발전소 석탄재 비산 방지 및 저탄장 옥내화 촉구 결의안’을 통해 산업시설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또 ‘인천시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인천시 크루즈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통해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편, 7대 시의회는 246회 임시회에 이어 247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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