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는 평창올림픽 개최를 한 달여 앞두고 외국인에 대한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평택항국제자동차 부두에서 교통사고 없는 올림픽을 위해 외국인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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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육은 OBS, NBC 등 평창올림픽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 방송차량 운전자 80명을 대상으로 한국 교통법규 및 교통문화 등 설명을 통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에서는 한국 교통표지판, 노면표지, 폭설시 운행요령, 고속도로 주행 방법 등 외국인의 입장에서 어려울 수 있는 한국의 교통문화를 영상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 운전자의 빠른 이해를 도왔다.

김태수 평택경찰서장은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축제로, 이번 교통안전 교육을 바탕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올림픽을 치러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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