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제200회 임시회가 폐회됐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3월 제100회 임시회가 개최된 지 11년 만에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8년도 시정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총 8건의 주요 조례안을 심의 및 처리했다.

주요 처리 조례안 중 안명규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수정 가결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지원 업무의 중요성이 큰 만큼 시의 역할과 센터 운영에 필요한 규정을 ‘4년마다’에서 시장이 임기 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기관·단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임기 중에’로 수정하고 직업상담원의 고용 안정을 위한 보안책 마련이 주문됐다.

특히 이평자 의장 등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이번 임시회가 끝난 뒤, 연탄은행이 기부한 사랑의 연탄 2천 장을 갖고 파주읍 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

이 의장은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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