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식에 참석한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무술년 새해 지역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더욱 높여 나간다.

군포시는 25일 노인들의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할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원섭 군포 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일자리 참여 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포노인행복센터 2호점(군포시 금당로 69번길 29)은 총 47억 원(도비 10억 원, 시비 37억 원)의 예산으로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총면적 1천27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일자리 전담기관인 군포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한다.

사업비 중 도비 10억 원은 지난 2015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시즌2’ 혁신상 수상으로 마련됐으며, 같은 해 건립된 노인행복센터 1호점과 함께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장이 지하 1층(브런치카페), 지상 2층(셔틀콕 작업장), 지상 3층(하눔재봉사업단)에 마련돼 노인 일자리 전용공간으로 활용된다. 아울러 4층에는 노인을 위한 교육장이 마련돼 건강, 문화, 취미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여가활동도 지원하게 된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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