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가 졸업자 취업률 ‘수도권 1위’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경복대 제공>
▲ 경복대가 졸업자 취업률 ‘수도권 1위’의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경복대 제공>

경복대가 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대학 졸업자 취업률 공식집계에서 4년제를 포함한 수도권 전체 대학 중 1위를 차지해 화제다.

 경복대는 25일 2017년도 대졸자 취업률 조사에서 76.9%를 기록, 졸업생 2천 명 이상(가그룹) 수도권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4년제 대학에서 취업률이 가장 높은 성균관대의 76.4%를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70.6%로 전년보다 1.1%p 오른데 반해, 4년제 대학은 64.3%로 0.1%p 하락, 전문대 강세가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취업률(졸업자 2천 명 이상)은 성균관대가 76.4%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73.8%), 한양대(72.7%), 서울대(70.6%)가 뒤를 이었다.

 전문대학(졸업생 2천 명 이상)은 영진전문대가 80.3%로 1위, 구미대(79.4%)가 2위, 경복대(76.9%)가 3위를 차지했다.

 서울·수도권에서는 경복대에 이어 대림대(76.4%), 두원공과대(72.8%), 동양미래대(71.2%), 신구대(71.2%) 순으로 나타났다.

 경복대의 이처럼 높은 취업률은 그동안 경복대만의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맞춤교육과 ‘사회맞춤형학과’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경복대는 올해 취업 지원 혁신을 통해 취업의 양적 성장과 함께 취업의 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