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내달 1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희망콜’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남양주 및 인접 지역만이 아닌 광역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시스템의 운영기준에 맞춰 운영방식을 변경 할 방침이다.

기존 희망콜 서비스에서 이용대상, 운행시간, 운행지역, 이용요금, 이용제한 등을 변경했다.

이용 대상은 장애 1∼2급, 3∼6급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 버스 및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자, 휠체어 이용자 중 지역 통학목적을 위한 시민 등이다.

운행 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이며 10km이내 1천300원, 초과 5km마다 100원, 주차료 등 부대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인터넷, 스마트폰 앱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동지원센터(1666-5525)로 문의하면 된다.

황용환 교통계획과장은 "24시간 운영으로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됨, 특별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교통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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