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서 평택~충남 아산·천안시를 경유해 세종시로 연결되는 국도 43호선 92㎞ 구간에 처음으로 휴게소가 들어설 전망이다.

평택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해 3월 오성면 당거리 일대 농업진흥구역을 휴게소 설치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심의절차를 끝내고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이 용도변경안이 오는 3월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즉시 휴게소 건립을 위한 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는 630억 원(공사비 490억 원, 보상비 140억 원)으로 추정되며, 민자방식으로 착공해 착공일로부터 2년 뒤 준공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휴게소는 건축용지 2만6천14㎡·조경 및 녹지 5만3천92㎡·주차장 5만8천668㎡·도로 6천234㎡ 규모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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