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송도국제도시 내 상업용지와 공동주택용지 등 총 6천억 원대의 매각용지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1∼11공구 중 미 매각된 상업용지 2만1천 여㎡과 공동주택용지 17만4천 여㎡, 산업용지 7만3천 여㎡ 등 총 26만8천 여㎡의 땅이 올해 매각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송도 6·8공구 및 11공구의 기반시설 설치 재원을 적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 9개 필지 13만5천여㎡를 3천509억 원에 민간기업 등에 매각했다. 조성이 끝난 1∼7공구는 634개 필지 중 561개 필지가 5조7천416억 원에 팔려 93.3%의 매각율을 보였다. 6·8공구는 64개 필지 중 18곳이 1천357억 원에 팔렸고, 중심상업용지 등 46개 필지가 미 매각됐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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