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사 내 특별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인 갤러리600이 ‘고양 가와지볍씨’와 ‘한국의 전통과 복’을 주제로 새해 첫 전시회에 나섰다.

오는 2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박현주 작가가 고양의 대표적 역사 유물 가와지볍씨를 주제로 한국화의 미를 선보인다. <사진>
특히 박 작가는 석채와 황토를 재료로 사용한 고양 가와지볍씨 시리즈를 선보이며 한국화의 다양성을 통해 관람객들과 뜻 깊은 소통을 나눠 관심을 더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옛 선조들과 농부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볍씨(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과 함께 가와지볍씨 발굴 배경 등 역사적 사실도 자세하게 전하고 있어 작품감상 뿐만 아니라 가와지볍씨에 대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한국의 전통과 복’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 황희주 작가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총 45점의 전통디자인 작품을 통해 갤러리를 찾는 시민들의 행운과 복을 기원하고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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