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을 사랑하는 800모임(이하 인사800)은 27일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산 정상에서 제12회 월미산 용왕제 및 시산제를 올렸다.

이날 참석한 인천항발전협의회와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만공사 등 항만 관계자 100여 명은 인천 발전과 인천항의 해운·항만·물류업계의 안녕을 기원했다.

남흥우 회장은 "인천항에 대한 정부의 차별 정책을 극복하고 최고의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인사800을 중심으로 인천항의 해운항만 물류인들이 하나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승화시켜 인천항의 발전과 무사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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