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누리길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군부대 내 토지 1㎞를 개설해 총 12㎞ 구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광명누리길은 구름산과 가학산의 등산로를 하나로 연결한 둘레길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비 국비 7억 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 원을 합한 총 10억 원을 투자해 보건소에서 시작해 광명동굴, 영회원을 거쳐 다시 보건소로 이어지는 11㎞를 2015년 개통했다.

이번에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 있던 군부대 내 토지에 대해 군사보호구역 협의로 시비 3억 원을 추가 투자해 개통함으로써 총 12㎞의 산이 선사하는 힐링길, 광명누리길 조성을 완료했다.

광명누리길 등산로 변에는 공공화장실, 목교, 정자, 의자, 흙먼지 털이기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소나무, 산철쭉, 으름덩굴, 능소화, 백리향, 접시꽃 등 다양한 자생 식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누구나 걷기 편해 광명시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의 많은 등산객들이 광명누리길을 찾아오고 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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