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문을 연 화성시의 장애인복지시설, 아르딤복지관이 올해부터 ‘장애인 활동지원’과 ‘이동목욕사업’을 시작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아르딤복지관의 장애인 활동 지원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3급 장애인 중 만 6세부터 65세 미만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가사, 사회활동 등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지원이 필요할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방문 조사를 통해 활동지원 등급이 판정되면 이후 아르딤복지관에서 활동 보조인을 연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또 이동목욕은 개인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 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이동목욕봉사단과 함께 목욕, 이미용, 말벗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르딤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불편과 가족의 부담을 줄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모두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문의는 ☎031-5183-8908, 8915, 이동목욕 및 재가복지 서비스에 관한 문의는 ☎ 031-5183-8919, 8911로 하면 된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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