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29일 대회의실에서 ‘2018 하자 제로(Zero)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도시공사 임직원은 올해 시행 예정인 건설사업의 설계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반복적인 부실시공과 관행적 부조리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입주민의 민원이 집중되는 조경, 기계, 전기, 통신, 환경 분야에 대한 마무리 시공단계에 앞서 품질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고 입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로 했다.

이상진 기술지원처장은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말 하자의 원인분석과 신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한 지역건설 관계자 워크숍의 후속 조치로 이를 계기로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