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와 경기도가 청년창업 및 제조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정왕동에 건립한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가 2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윤식 시장과 이재율 경기도 1행정부지사 및 관내 경제단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서부융복합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주최한 제1회 NEXT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금상 수상에 따른 사업비 82억 원을 비롯한 총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 총면적 4천895㎡,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청년창업 및 제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입주 공간, 스마트 오피스,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실과 전시컨벤션 및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운영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 등 청년창업 및 콘텐츠 융·복합 창업생태계 조성 경험이 풍부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맡아 서부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하고 신 산업 트렌드 및 정보 제공부터 아이디어 발굴캠프 운영, 입주사 네트워킹, 제품개발 솔루션 및 기술교육 컨설팅 등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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