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부노인복지관은 지난 29일, 대강당에서 수탁기념식 및 김영진 관장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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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인 휴먼복지회가 이달 1일 시로부터 복지관을 수탁ㆍ운영하게 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오순록 시 복지국장, 이홍근 시의회 부의장, 최지용·조광영 도의원, 정일섭 대한노인회 화성지회장,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법인소개, 취임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오 국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의 복지에 앞으로도 힘쓸 것이며 남부노인복지관이 지역주민과 지역복지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큰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노인 정책 변화를 읽고 실천해 건강증진과 여가ㆍ교육을 지향해 어르신께 행복을 드리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역 노인들의 여가 활성화와 건전한 노년문화 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10월 첫발을 디딘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올해 10년째로 평생교육지원사업, 취미여가지원사업, 고용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노인들의 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재 회원 8천800여 명이 가입해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로 2015년에는 전국노인복지관평가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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