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는 30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심의회를 통해 2018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 신규조성 대상 마을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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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안전마을 선정은 ▶소방관서와 출동로가 먼 거리에 위치한 마을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마을 ▶주거밀집지역으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마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마을 ▶소방 수요의 증가로 소방 관서장이 지정하는 마을 중 1가지 이상 부합하는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26개의 마을 2천595가구가 선정됐으며,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소화기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보급하고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송탄소방서는 2010년 칠원동 수촌부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마을 총 1천912가구에 소화기 1천558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천325대를 보급하고 사후관리를 해오고 있다.

이병호 송탄소방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경감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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