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청소년들과 클래식 입문자들에게 오케스트라 연주의 색다른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청소년 음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다음 달 8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음악회는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청소년들과 클래식 초보자들에게 한층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발렌타인 연주회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거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지휘자 정나라의 즐겁고 상세한 해설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 최지웅의 협연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청소년 음악회는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묘사한 곡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마스카니의 대표적인 작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대중에게 명곡으로 널리 사랑 받는 프로그램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4악장’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차례대로 연주한다.

정나라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밸런타인은 전석 5천 원. 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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