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중소병원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 여주시가 다중이용시설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중소병원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제천 및 밀양 등 화재사고와 관련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병원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9일 여주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발생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아 대형 재난사고가 나면 긴급대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 3개소(세종여주병원, 상생복지회 골든밸리, 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에 대해 소방안전시설 및 화재예방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긴급 점검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의 환자 등 화재 등의 위험이 발생 했을때 신속한 대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사항은 필로티주차장, 가연성외장재 등 건물구조와 비상구 폐쇄, 자동출입문 등 피난통로 장애 여부를 확인했고, 긴급출동 소방차량의 소방활동 장애요인과 병원 관계자의 안전의식 및 법 사각지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도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