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시 규제혁파추진단’을 구성하고 수도권 규제 및 기업 활동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해소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규제혁파대책본부를 출범함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국·소·단장 및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대표 등을 위원으로 규제혁파추진단을 만들었다.

특히 이필구, 서영석, 염종현 도의원 등과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전원을 지원단으로 구성해 적극적인 규제 해결을 위한 중앙과 지역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수도권 규제와 기업 활동·일자리 창출 저해 규제 발굴을 위해 현장 답사와 관계기관 방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중앙 정치인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수도권 규제와 기업·일자리규제 담당과장의 규제혁파 목표 및 계획 보고와 규제혁파추진단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 매월 2회 규제혁파 대책 보고회 개최, TF 중심 중점과제 발굴 논의, 전 부서 규제 일제조사 등 제반 규제를 엄격히 검토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혁파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시는 북부친환경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선제적 규제 해결을 위해 최근 부시장과 도시정책과장 등이 경기도규제개혁추진단을 방문해 규제 해소를 적극 어필한 바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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