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가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지난 2012년 2월부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확대 개편해 운영하고 있는 광주시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북부센터와 남부센터, 시 센터 3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시 센터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업무 지원조’를 구성해 사례관리 접근방법, 전산시스템 교육을 계획하는 등 읍면동 사례관리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안동 등 6개 지역을 담당하는 북부센터는 2013년부터 나눔문화 프로젝트 ‘해피네트워크’ 협약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에 학습비, 외식비, 식재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8호점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이동 빨래차량 운영’을 신규로 추진할 예정으로 북부센터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오포읍 등 4개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남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기금사업을 통해 저소득 만성질환 30가구에 밑반찬과 현미를 지원하고 자원봉사단체에서 지원하는 기금으로 의료비, 생활비, 나들이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자원 발굴을 통해 매월 14가구에 지원하고 있는 유동식은 암 환우 입소시설과 일반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홀몸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권역 센터 모두 직접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조직, 주거환경 개선, 지역사회 자원 발굴 등 40여 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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