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이사장 유해준)은 30일 인천남부교육청에서 소규모 학교 무료앨범 제작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남부교육청 관내 옹진군 백령도, 연평도 등 농어촌 15개 소규모 학교의 학교 현장과 졸업생들의 모습을 직접 촬영해 편집·제작한 졸업앨범 252부가 전달됐다.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은 2012학년도 22개 학교 306부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40개 교 570부에 이르기까지 6년간 2천751부의 무료 앨범을 꾸준히 제작, 지원해 왔다.

이 자리에서 공덕환 남부교육장은 무료 앨범 제작 지원사업을 공동 주최하는 인천사진앨범조합, 푸르미가족봉사단, 기호일보사에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고, "어려운 제작 과정에도 불구하고 농어촌 소규모 학교 아이들을 위해 무료 졸업앨범을 제작해 주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해준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기부 우수 지정단체로서 지역사회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지역 소규모 학교 무료 졸업앨범 330부 전수식은 2월 2일 강화교육지원청에서 열린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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