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오수봉 하남시장이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하남시 제공>
▲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오수봉 하남시장이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13개 동에서 ‘2018 주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한 주민과의 대화는 30일 초이동을 마지막으로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는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수봉 시장이 각동 주민들과 격의 없고 진솔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불편사항 및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해결책을 모색했다.

시의원과 도의원, 실과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개최된 이번 대화에서 교통문제, 편의시설, 체육시설,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0건에 달하는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오 시장은 "향후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정 운영에 반영, 시민이 행복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열린 행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질문이 없을 때까지 시간제한 없이 오 시장이 직접 스탠딩 토크 형식으로 진행돼 한걸음 시민들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계기가 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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