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서포터스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발대식은 68명의 청년정책 서포터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만드는 청년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과 서포터스 활동 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정책 서포터스는 청년들이 관심 있는 일자리, 창업, 문화, 복지 등 분야별로 팀을 나눠 올해 말까지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전문가 강연 및 멘토링을 통해 서포터스 역량을 높이고 정책연구에 필요한 행정자료를 제공하고 활동비도 지원한다.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서포터스 최종 활동결과 발표회를 열고 활동 우수팀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1년간의 서포터스 활동은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실제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시의 청년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포터스 활동을 통해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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