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496대로 대폭 늘린다

인천시는 올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을 496대로 대폭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시작해 47대를 보급 완료했고, 지난해에는 262대 중 174대는 보급하고, 88대는 현재 출고 진행 중이다. 전기차의 성능개선과 제작사의 신차 출시계획으로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300㎞ 이상인 차량이 보급됨에 따라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의 건강 및 쾌적한 환경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지속적으로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를 확대해 2020년까지 총 5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효과가 큰 화물차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많은 화물차와 전기택시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