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정(파주을·사진) 국회의원은 오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경제특구법 제정 및 특구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박 의원을 비롯해 윤후덕(파주갑) 의원과 ‘통일경제특구법’을 심의하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과 이인영, 이수혁 의원 등 5명이 공동 주최한다.

통일경제특구는 남북 경제협력을 상징하는 개성공단을 보완한 형태로 남북관계 개선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한 축인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일경제특구법’은 제17대 국회부터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국회의원에 의해 발의됐지만, 모두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임기만료 폐기됐다. 이번 제20대 국회에서는 박정 의원이 국회 1호 법안으로 ‘통일경제특구법’을 발의했고, 이후 윤후덕, 김현미, 김성원, 홍철호 의원 등 여야 많은 의원들이 유사한 법을 발의한 상황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