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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양주시 당협 조직위원장에 경기도의회 원대식(양주1) 의원이 임명됐다.

한국당은 지난 31일 2차 조직위원장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양주선거구는 원대식 의원을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

양주시는 추가 공모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조직위원장 임명이 늦춰진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인들은 외부 인사의 낙하산을 거부하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후 최고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결정에 따라 원대식 의원의 조직위원장 임명을 인준했다.

조강특위는 지난달 심사에서 30년간 당적 변경 없이 꾸준한 정당 활동을 했던 원 의원을 당 조직 재건에 적임자라고 평가해 최고위원회에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대식 의원은 "우선 무너진 양주의 보수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인재 영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1957년 양주시 출생으로 동두천고등학교와 서정대를 졸업했다. 양주시의회 4·5대 의원을 지냈으며 제5대 전후반기 양주시의회 의장, 경기북부의장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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